배두나 "짐 스터게스와 열애 부정, 전 매니저가 한 말"

  • 등록 2014-05-21 오전 8:52:33

    수정 2014-05-21 오전 8:52:33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도희야’의 배우 배두나가 20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해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배두나가 20일(현지시각) 할리우드 유명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영화 ‘도희야’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배두나는 이날 칸 해변에서 열린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스터게스와 관계에 대해 말했다.

배두나는 “전 매니저가 (짐 스터게스를) ‘친한 친구’라고 말했는데 남자 친구다”라면서 연애 사실을 밝혔다.

배두나와 스터게스는 할리우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한 뒤 열애설이 돌았다.

스터게스는 지난 19일 ‘도희야’가 상영된 극장을 찾아 배두나 옆 자리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이후에도 둘은 다정하게 걷는 모습을 보이고, 식사도 함께해 연인임을 짐작케 했다.

배두나는 “친구(스터게스)는 내가 이 작품을 선택할 때부터 찍어온 과정, 개봉을 앞둔 모습을 모두 함께 봐 왔다”며, “그래서 ‘감동했고 영화와 주연배우 3명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고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전했다.

짐 스터게스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외에도 ‘원데이’, ‘업사이드 다운’ 등에 출연한 영국 출신의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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