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캘러웨이골프는 X HOT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비거리 성능이 강화된 X2 HOT(엑스투핫)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X HOT 시리즈는 ‘스피드 프레임 페이스(Speed Frame Face)’ 기술이라는 캘러웨이골프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골프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우드는 ‘300야드 스푼’으로 불리며 출시 4개월 만에 준비했던 물량이 완판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X2 HOT 시리즈는 X HOT 비거리의 핵심이었던 스피드프레임페이스 기술이 한층 더 개선돼 전작을 뛰어넘는 비거리를 보장한다. 하이퍼 스피드 페이스(Hyper Speed Face) 기술로 명명된 이 기술은 고강도 단조 페이스의 두께를 더 얇고 넓게 제작해 스윗 스팟을 최대화하고 반발력을 더 높이는 효과가 있다.
X2 HOT 페어웨이 우드는 X HOT보다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캘러웨이 자체 조사결과 평균 비거리가 X HOT보다 7야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이버도 페어웨이 우드와 동일한 페이스 기술이 적용돼 빠른 볼 스피드와 폭발적인 비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조절 가능한 어저스터블(adjustable) 호젤 시스템으로 로프트(4단계)와 라이각을 조정할 수 있어 최적화된 탄도와 구질 설정이 용이하다.
하이브리드는 골프업계 최초로 컵 페이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작보다 약 22% 높아진 반발력으로 공이 스윗 스팟을 벗어나 맞더라도 비거리 손실을 줄여준다. 여기에 새로 개선된 워버드 솔이 역동적인 샷은 물론 어떤 라이각에서도 쉽게 공을 쳐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