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정주리 '울버린' 패러디 '울보린', 털복숭이 변신 '휴잭맨 빙의'

  • 등록 2014-01-12 오전 10:51:46

    수정 2014-01-12 오전 10:51:46

코빅 정주리 울보린 울버린 패러디
코빅 정주리 울보린 울버린 패러디
[티브이데일리 제공] 개그우먼 정주리가 케이블TV tvN ‘코미디 빅리그’에 복귀해 명불허전 개그감을 뽐낸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코미디 빅리그’ 공개녹화에서 정주리는 ‘수상한 가정부’ 코너에 출연, 말만 하면 울어대는 울보린 캐릭터로 새롭게 등장했다. ‘수상한 가정부’는 안영미 이국주 등 개그우먼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새 코너로, 평온한 저택에 일하러 온 수상한 가정부들의 캐릭터가 선사하는 패러디 개그다.

이날 정주리는 영화 ‘엑스맨’의 늑대인간 울버린을 패러디한 울보린으로 객석을 초토화시켰다. 울보린은 어린이 연극배우로 눈물이 많이 시도 때도 없이 울어버리는 인물.

정주리는 “분장도 못 지우고 있다가 저녁 공연하러 가야 한다. 돈을 벌어야 한다”며 서럽게 울고, 울버린 특유의 날카로운 손톱 분장 때문에 집주인의 옷을 망가뜨려 또 한 번 대성통곡 하는 등 예상치 못한 울음 공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드라마 작가 출신의 가정부로 뜬금없이 아무나 죽여 버리는 오로라 캐릭터의 안영미와 의리남 김보성을 패러디한 이국주의 보성댁 캐릭터가 더해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12일 방송.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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