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공효진, 달콤쌉쌀 야(夜)밤의 '옥탑방 포옹'

드라마 '주군의 태양' 스틸 공개
  • 등록 2013-07-18 오전 8:47:28

    수정 2013-07-18 오전 8:47:28

소지섭-공효진(사진=본팩토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주군의 태양’ 소지섭과 공효진이 달콤쌉쌀 야(夜)밤의 ‘옥탑 방 포옹’을 펼쳤다.

소지섭과 공효진은 오는 8월7일 첫 방송될 SBS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 본팩토리)에서 각각 인색하고 자기중심적인 쇼핑몰 사장 주중원 역과 사고로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태공실 역을 맡았다. 파란만장 ‘영혼 위로 콤비 플레이’를 통해 달달한 ‘케미갑(甲) 커플’의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소지섭과 공효진이 갑작스레 벌이게 되는 ‘와락 스킨십’이 포착됐다. 소지섭과 공효진의 ‘옥탑방 포옹신’은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옥탑 방에서 촬영됐다. 극중 주중원이 귀신을 볼 수 있다는 태공실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태공실이 살고 있는 고시텔 옥탑 방을 찾아온 상황이다. 귀신 때문에 며칠 밤을 설친 비몽사몽한 상태의 태공실이 주중원을 보자마자 ‘덥석’ 껴안는 장면이다. 어두운 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옥탑방 앞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소지섭을 포옹해버린 공효진과 공효진의 돌발적인 스킨십에 돌처럼 굳어버린 소지섭의 모습이 어우러지면서 로맨틱하면서도 애틋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본 팩토리는 “각각의 존재감이 뚜렷한 소지섭과 공효진이 함께 하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달콤 살벌하게 만들 소지섭과 공효진의 의기투합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 ‘최고의 사랑’의 홍정은-홍미란 작가와 ‘찬란한 유산’ ‘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를 연출한 진혁 PD 그리고 소지섭-공효진 등 섭외 0순위 배우들이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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