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25일 개막..레드카펫 밟는 스타 누구?

  • 등록 2013-04-25 오전 9:20:50

    수정 2013-04-25 오전 9:20:50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안준형 기자]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영화축제를 이어간다.

이날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강예원이 맡는다. 개막식에는 유명 감독과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임권택·배창호·이장호·정지영 등의 감독과 함께 김윤서·이준·최원영·배슬기·한주완·조윤희·이희준·이영진·김민기·한보배 등의 배우가 참석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돈 프레드릭슨, 로랑 캉테, 카를로 샤트리안 등의 해외 손님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개막작은 로랑 캉테 감독의 ‘폭스파이어’다. 로랑 강테 감독은 ‘클래스’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이다. 신작 ‘폭스파이어’는 여성작가 조이스 캐롤 오츠의 원작을 스크린에 옮겼다. 갱으로 변모하는 십대 소녀들이 세상과 맞서는 과정을 담았다. 폐막작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여성 감독 하이파 알 만수르가 연출한 ‘와즈다’다. 여성차별 환경속에서 십대 소녀 와즈다의 성장담을 담았다.

이 밖에 ‘영화를 통한 아름다운 변화, 더 큰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날갯짓’이란 주제로 총 190편의 작품이 9일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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