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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는 ‘가왕’ 조용필, 밖으로는 ‘국제가수’ 싸이다. 조용필은 10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의 선 공개 곡 ‘바운스’가 돌풍을 일으켰다. 싸이는 전 세계적으로 말춤 열풍을 일으킨 ‘강남스타일’의 후속곡 ‘젠틀맨’으로 또다른 관심을 촉발시켰다. 60대와 30대를 대표하는 기성가수들이 음악 하나로 국가 간, 세대 간 벽을 허물며 위용을 떨치고 있다.
‘바운스’는 16일 음원을 공개하고 이틀 만에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라섰다. ‘바운스’는 음원이 발표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정식 앨범이 공개되기 전이라 경제 효과를 따지기는 어렵지만 젊은층을 타깃으로 하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했다는 자체가 큰 의미다.
이는 ‘젠틀맨’의 매출액 전망이지만 경제 효과는 더 엄청나다. ‘강남스타일’은 지난해 한국관광 및 문화 산업에 영향을 끼치며 1조원 정도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됐다. ‘강남스타일’에 이은 ‘젠틀맨’도 돌풍 조짐을 보이며 그 이상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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