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인문 발인, 임동진 등 참석 '엄수'

  • 등록 2011-04-28 오전 9:24:01

    수정 2011-04-28 오전 9:24:01

▲ 배우 故 김인문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지난 25일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김인문의 발인이 엄수됐다.

김인문의 발인은 28일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 및 후배 배우들의 애도 속에 진행됐다.

후배 연기자 임동진·안병경 등은 이날 발인식을 찾아 김인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고인의 운구 차량은 고인의 생전의 일터였던 KBS를 거친 뒤 일산 크리스천메모리얼파크로 향한다.

김인문은 25일 오후 입원 중이던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국대병원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72세.

고인은 뇌졸중과 방광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6개월여 전부터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호흡이 가빠진 뒤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아들이 있다.

고인은 1967년 영화 '맨발의 영광'으로 데뷔해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서민들에게 친숙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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