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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문의 발인은 28일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 및 후배 배우들의 애도 속에 진행됐다.
후배 연기자 임동진·안병경 등은 이날 발인식을 찾아 김인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김인문은 25일 오후 입원 중이던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국대병원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72세.
고인은 뇌졸중과 방광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6개월여 전부터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호흡이 가빠진 뒤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아들이 있다.
고인은 1967년 영화 '맨발의 영광'으로 데뷔해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서민들에게 친숙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