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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가수 거미를 시작으로 2010 가요계 접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올해 들어 5개월간 비워진 YG의 2010 스케줄의 공식 스타트를 끊은 가수는 거미. 그녀는 오는 30일 새 미니 음반 '러브리스'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난 2008년 3월 발매한 4집 '컴포트' 발매 후 2년 1개월 만의 가요계 복귀다. 거미는 2NE1 '파이어' 등으로 유명해진 테디가 만든 R&B 힙합곡 '남자라서'로 빠르면 오는 5월 첫째 주부터 방송 활동에 나선다.
조용했던 상반기와 달리 YG의 2010 하반기 스케줄은 다소 빡빡하다.
2010 YG 세 번째 주자는 빅뱅 멤버 태양이다. 지난해 11월 디지털 싱글 '웨딩드레스'를 공개하고 두 번째 솔로 프로젝트에 나섰던 태양은 현재 솔로 음반 준비에 한창이다. 태양은 예능·뮤지컬·영화 등 가수 활동 외 다른 유닛 활동을 한 빅뱅 멤버들과 달리 '웨딩드레스' 공개 후 줄곧 음반 작업에만 매진했다는 게 YG 관계자의 설명.
YG관계자는 "현재 세븐을 비롯해 태양·2NE1 등의 음반 작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중"이라며 "활동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컴백 스케줄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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