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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세상 모든 여배우들이 (김)정은 누나 같으면 좋겠어요.”
배우 진구가 영화 ‘식객:김치전쟁’(감독 백동훈, 김길형, 제작 이룸영화사, 이하 ‘식객2’)에서 호흡을 맞춘 김정은에 대해 이 같은 말로 ‘찰떡궁합’임을 과시했다.
지난 1월28일 개봉된 ‘식객2’에서 진구는 요리사 성찬 역, 김정은은 성찬과 김치대회에서 맞붙는 배장은 역을 각각 맡았다. 라이벌 관계이기는 하지만 배장은은 요릿집 춘양각의 주인 수향(이보희 분)의 딸로 어려서부터 춘양각에 맡겨져 자라온 성찬과 남매 같은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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