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한이 KBO에 연봉조정신청...정원석은 철회

  • 등록 2009-01-10 오후 7:05:07

    수정 2009-01-10 오후 7:45:09

▲ 박한이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삼성 외야수 박한이가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박한이가 연봉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15일까지 근거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오는 20일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두산 정원석도 이날 조정 신청을 냈지만 곧바로 철회했다"고 밝혔다.

연봉 조정신청은 선수와 구단이 연봉 협상을 통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을 경우 KBO가 이에 대한 심사를 하는 제도다. 선수나 구단의 연봉안 중 타당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쪽의 연봉을 택하게 된다.

2008시즌 2억4,300만원을 받은 박한이는 3억5,000만원을 요구한 반면 삼성은 2억7,000만원을 제시 합의에 실패했다. 박한이는 2008년 타율 3할1푼6리 117안타 41타점 57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연봉 조정신청 사례는 지난 2002년 LG 전승남 김재현 이병규 유지현 등 4명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유지현을 뺀 3명은 모두 구단안에 연봉이 결정됐다. 유지현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유일한 선수 성공 사례로 남아 있다.


▶ 관련기사 ◀
☞[정철우의 1S1B]야구엔 빨래판 복근이 필요 없다
☞롯데 외국인 마무리 존 애킨스 영입...총액 30만 달러
☞롯데 새 유니폼 발표...13일 포토데이
☞한화 유니폼 변경...국내 첫 영문 이름 표기
☞이제 김동주 선택만 남았다...두산 'ML승인 불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