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 등록 2008-11-07 오전 10:19:24

    수정 2008-11-07 오전 10:19:24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축구팬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맞대결에서 맨유의 우세를 점쳤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9일부터 10일 새벽(한국시간)까지 벌어지는 프로축구 K-리그 7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맨유전에서 전체 참가자의 56.50%가 원정팀 맨유가 홈팀 아스널을 상대로 우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아스널의 승리에는 19.13%의 축구팬들이 투표했으며 나머지 24.37%는 두 팀의 무승부를 예상했다.

한편 블랙번과 지난 주 리그 1위를 탈환한 첼시의 경기에서는 첼시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들이 79.83%로 블랙번 승리 7.79%, 무승부 12.38%를 앞섰다. 또한 리버플-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는 리버풀의 승리 예상이 87.99%로 웨스트브롬위치 승리 4.83%, 무승부 7.05%에 비해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다.

이밖에 축구팬들은 K-리그 포항-서울, 인천-수원, 대구-성남전에서는 서울 승리(38.72%), 수원 승리(66.62%), 성남 승리(73.22%) 등의 가능성을 각각 높게 점쳤다.

베트맨 관계자는 “지난 주말 K-리그에서 1위를 달리던 서울이 부산에게 덜미를 잡혀 주저앉은 데 이어 프리미어리거에서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스토크시티에게 1-2로 패하고 리버풀이 토트넘에게 1-2로 패하는 등 ‘이변’이 많이 일어나면서 축구팬들을 당혹케 했다”며 “이번 회차의 경우도 K-리그 막판 치열한 선두 다툼이 있고 주중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한 프리미어리그팀들의 경기가 있는 만큼 각 팀별 주전 선수들의 출전 유무, 컨디션, 부상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승/패를 예측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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