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농구팬 50.2%,“오리온스, SK꺾고 연승행진”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프로농구 SK-오리온스전에서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리온스의 연승행진을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5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08-2009시즌 프로농구 SK-오리온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5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인 50.29%가 원정팀 오리온스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홈팀 SK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3.76%에 불과했고, 나머지 35.91%는 양 팀 간의 10점차 이내의 접전에 투표했다.

최종 예상 득점대로는 오리온스 90점대-SK 80점대 오리온스 승리 예상이 21.31%로 가장 높았고, 오리온스 90점대-SK 90점대 10점 이내 박빙승부가 16.84%, 오리온스 80점대-SK 80점대 접전이 14.13%로 뒤를 이었다.

전반전(1쿼터+2쿼터) 득점대를 살펴보면 오리온스 40점대-SK 40점대 5점차 이내 접전 예상이 18.16%로 1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SK 45점대-오리온스 40점대 SK 리드가 12.93%, 오리온스 40점대-SK 35점대 오리온스 리드 9.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SK-오리온스전에서 시즌 초반 김승현의 복귀와 함께 2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리온스의 우세를 전망했다” 며 “비록 SK가 2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떨어져있지만 시즌 초반인 만큼 신중한 전략이 요구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57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5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