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축구팬, 66% "맨체스터, 아스널 물리칠 것"

축구토토 승무패 14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EPL 맨유, 리버풀...K-리그 수원, 울산 승리 예상 높아
  • 등록 2008-04-10 오전 10:14:52

    수정 2008-04-10 오전 10:14:52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축구팬들은 이번 주말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널의 대결에서 맨유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2일부터 14일 새벽(한국시간)까지 벌어지는 K-리그 7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프리미어리그 맨유-아스널전에서 전체 참가자의 66.39%가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홈팀 맨유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시즌 막판 부진으로 3위까지 순위가 내려간 아스널의 승리에는 12.37%가 투표하는데 그쳤으며, 나머지 21.24%는 무승부를 전망했다.

한편 아스널을 물리치고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한 리버풀과 리그 8위의 블랙번의 대결에서는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들이 73.99%로 블랙번 승리 8.14%, 무승부 17.87%에 비해 크게 앞섰다.

이밖에 축구팬들은 K-리그 울산-광주, 서울-수원, 인천-성남전에서 울산 승리(74.60%), 수원 승리(14.88%), 성남 승리(59.75%)의 가능성을 각각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투표율 집계 결과 나타났다.

베트맨 관계자는 “프리미어리그가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맨유, 첼시, 아스널의 치열한 승점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1위 맨유와 3위 아스널의 맞대결이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호날두가 이끄는 맨유의 상승세와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에서 패하며 침체된 분위기의 아스널이 어떠한 경기를 펼칠지, 또한 K-리그에서는 서울-수원이 컵대회에 이은 재대결이 어떠한 결과를 낳을 지가 이번 회차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도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4회차 게임은 첫 경기 시작 10분전인 12일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인 14일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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