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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연기자 이순재가 최근 SBS ‘왕과 나’ 사건으로 불거진 쪽대본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순재는 최근 OBS 경인TV '쇼도보고 영화도보고‘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쪽대본에 관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순재는 쪽대본과 관련해 “녹화 몇시간 전에 대본을 받을 때면 정말 화가 난다”면서 “정말 연기자를 생각지 않는 처사”라고 말했다.
이순재는 “이제 한국드라마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간다”면서 “쪽대본을 가지고 어떻게 완성도 있는 작품을 내놓을 수 있겠는가”고 반문했다.
이순재는 “방송작가라면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켜야 된다”면서 “완성도도 좋지만 시간내에 출고를 하지 못한다면 방송이 아닌 다른 분야쪽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순재의 '더 인터뷰'는 오는 19일 오후 6시 OBS와 홈페이지(www.obs.co.kr)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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