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작업은 잘 되고 있어요. 하지만 올 해 컴백은 글쎄요...”
국내에 머물며 작업중인 서태지의 올 컴백 여부가 아직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서태지 역시 디지털화되어가는 가요 환경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맞는 음악을 어떻게 선보일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가 관련된 일본 그룹 드래곤 애쉬의 국내 공연에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설에 대해서도 “본인이 결정할 문제이겠지만 컴백 전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뒤 다양한 장르가 믹스된 음악을 선보이며 발표하는 음반마다 그 해 최다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어왔다. 마지막 앨범이었던 2004년의 7집 앨범 ‘Live Wire : 7th Issue’ 역시 TV 출연 등의 특별한 활동 없이 약 48만장(한국음악산업협회 기준)이상이 판매되며 연간 최다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Live Wire : 7th Issue’는 온라인에서 발매 일주일 만에 5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대중음악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