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장성규, 무안 여객기 사고에 연예계 추모물결

[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
예능 연달아 결방
  • 등록 2024-12-29 오후 2:56:37

    수정 2024-12-29 오후 2:56:37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장윤정(왼쪽부터) 도경완 장성규(사진=소속사 제공)
장윤정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너무나 가슴 아픈 사고입니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도경완은 “연말 그리고 주말에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사망자들을 추모했다.

배우 최승경은 “믿을 수가 없네요”라고, 가수 테이는 “이런 일이”라고 사망자들에 애도를 표했다.

방송인 장성규는 “믿기지 않네요. 부디 더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기를”이라고 추모했다.

최희 아나운서는 “너무 충격적이고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사상자 분들이 많이 나오지 않길 진심으로 기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방송인 김나영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뉴스를 게재하며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MBC 측은 이날 오후 7시 예정됀던 ‘2024 MBC 방송연예대상’ 포토타임 행사를 취소했고, ‘2024 방송연예대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알렸으나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MBC를 포함한 KBS, SBS 지상파 3사 모두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 여파로 긴급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하고, 예능 프로그램을 대거 결방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객기는 방콕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8시 30분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81명(승무원 6명)의 탑승자 중 현재까지(소방청 오후 2시 50분 기준) 12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2명이 구조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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