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열혈사제2' 김남길, 마약사건은 못 참지…최고 15.4%

  • 등록 2024-11-09 오전 9:08:34

    수정 2024-11-09 오전 9:08:34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5년 만에 돌아온 ‘열혈사제2’가 첫 회부터 시원한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 1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12.4%, 전국 11.9%, 최고 15.4%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 및 금요일 방송된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석권했다. 2049 시청률은 4.4%를 기록하며 한 주간 방송된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열혈사제2’ 1회는 5년이 지나 태평성대를 누리던 구담구에서 의문투성이인 마약 사건이 터진 후 처단의 피가 끓어오른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 분)과 김해일을 도와 다시 의기투합을 예고한 ‘구담즈’ 멤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먼저 김해일은 구담사에서 펼쳐진 일방통행파의 만행을 잠재우려 스님으로 변신,스님들을 괴롭히는 신호동(나선욱 분)과 부하들을 때려눕히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런 가운데 김수녀(백지원 분)는 타짜 기질을 가진 대장 수녀가 됐고, 한신부(전성우 분)는 분노가 커진 주임 신부로, 쏭삭(안창환 분)은 구담구 명예 경찰이자 라이더들의 왕으로, 오요한(고규필 분)은 감전으로 인해 청력이 더해진 편의점 월급제 점장으로 성장했다.

(사진=SBS)
박경선(이하늬 분)은 LA 연방 법원으로 연수를 떠나 업그레이드된 미모를, 구대영(김성균 분)은 구담경찰서 강력팀 팀장으로 승진한 후 낮에는 복지부동을 보이지만, 밤에는 김해일과 함께 불의와 싸우는 나이트 가이의 능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LA 어느 레스토랑에서 추파를 던지는 남자와 대화를 나누던 박경선은 남자를 체포하러 들이닥친 무장 경찰들에게 체포를 당하는 위기에 처하고, 평화롭던 미사 도중 김해일이 예뻐하던 복사 이상연(문우진 분)이 갑자기 쓰러져 불길함을 안겼다.

더욱이 응급실로 옮겨진 이상연의 쇼크 원인이 마약의 일종인 해파닐 중독이라고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김해일과 구대영은 돕겠다고 나섰지만, 대검 마약수사본부 사람들이 출동해 사건을 인계받자 격분했고, 다음날 구담구 해파닐 사건의 뉴스가 싹 내려간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

이후 김해일은 이상연이 쓰러지기 전날 통화한 사람의 이름을 들으며 힌트를 얻었고, 구대영은 쏭삭과 증거를 찾아 나섰다. 김해일은 “5년 전과 똑같아.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이지!”라고 하며 결연한 태도를 보였고, 나머지 ‘구벤져스’도 “예전처럼! 좋았어!”라며 의기투합을 다짐했다.

이어 김해일과 구대영, 쏭삭은 김해일이 죽음의 악령이 든 신부라는 콘셉트로 상황극을 벌인 가운데 이상연을 해파닐 중독으로 이끈 일진을 제압했고, 이후 구담구 마약 유통책을 찾아냈다.

김해일과 구대영, 쏭삭은 더 파워풀해진 액션으로 무려 18명의 무리들을 제압했고 ‘거꾸리’로 위협을 가한 끝에 ‘부산 불장어’라는 결정적 힌트를 건졌다.

하지만 의구심을 드러내던 김해일은 ‘구벤져스’에게 “이런 상황에 이영준 신부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라며 “부산 불장어는 부산에 있겠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어 김해일이 이상연의 헤드폰을 쓰고 부산역에 도착한, 결연한 ‘출격 완료 엔딩’을 펼치면서 계속될 ‘노빠꾸 공조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열혈사제2’는 9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