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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쳐 재미교포 김찬 등과 함께 공동 46위에 올랐다.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열리는 가을시리즈는 내년 시즌 초반 시그니처 대회 등의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다.
가을시리즈는 8개 대회로 진행하고 페덱스컵 포인트 최종 순위로 내년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51~60위), 정규 시즌 출전권(125위까지) 등의 자격을 획득한다.
임성재의 동갑내기 친구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합계 3언더파 281타를 쳐 공동 64위로 대회를 마쳤다. 페덱스 포인트 순위는 119위에서 4계단 하락해 123위에 자리했다.
매카티는 이번 우승으로 135만 달러의 우승 상금과 함께 내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스터스 등의 출전권도 받았다.
스테픈 예거(독일)가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쳐 2위, 루카스 글로버와 케빈 스트릴먼(이상 미국)은 공동 3위(이상 19언더파 265타)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