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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이진희가 연기한 김희라는 과거 한유리의 부친과 직장 동료이자 내연녀다. 2회에서 마트에서 마주친 한유리 가족에게 되레 먼저 다가가 인사하는 당당하면서도 뻔뻔한 빌런 캐릭터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 17일 방송된 7회에서는 과거 한유리 부친의 이혼을 변호했던 차은경 변호사를 찾아가 부하 직원 한유리의 과거를 폭로하며 사건의 폭풍을 몰고 왔다. 김희라는 내연남의 딸인 한유리가 과거 회사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해 직장에서 해고된 후 한유리에게 앙심을 가져왔다. 김희라는 한유리 가족을 파탄시킨 것도 모자라 한유리 부친이 죽기 전 자신에게 작성해 준 증여계약서로 한유리 가족의 재산까지 빼앗고 싶은 야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드라마 ‘굿파트너’는 매주 금토 밤 10시 방송되며, 이진희가 무대에 오르고 있는 연극 ‘빵야’는 오는 9월 8일까지 서울 예스24 아트원 1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