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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하춘화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하춘화는 5년 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이후로 혼잣말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하춘화는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이 ‘너 심하다. 중증이야’ 하면서 걱정한다. 작년 11월에 엄마까지 돌아가시고 나니까 그 허전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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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상함을 느꼈다는 하춘화는 “MC 신동엽 씨가 질문하면 대답해야 하는데 옆에 앉아서 가만히 있다가 ‘여기가 어디냐. 뭐하는 거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하춘화는 “후배들이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해줘야 하는데 대답을 안 하고 있더라. 제가 손에 마이크를 쥐어주고 그랬다. 장례식에 가보니까 그때부터 안 좋으셨다더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