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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총재는 지난 20일 KBO를 직접 방문한 LMB 오라시오 델 라 베가 커미셔너와 만났다. 델 라 베가 커미셔너는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멕시코프로야구리그를 소개했고 KBO-LMB 리그 간 교류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MB는 한국과 멕시코의 야구 교류 활성화를 위해 친선 경기, 기술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KBO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주안 파르도 쿠바야구협회장이 KBO에 방문해 한국과 쿠바 양국간의 야구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파르도 회장은 양 국간 대표팀 교류전을 제안하며 “유능한 쿠바 선수들을 한국에서 알릴 수 있게 교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잠실야구장에서 KT위즈 대 LG트윈스 경기를 관전한 뒤 “선수들과 팬들이 하나가 되는 것처럼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