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는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왕세자 이건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7화에서는 역병 환자로 위장해 수비병들을 무사히 따돌린 후 성문을 빠져나간 이건이 자진해서 따라온 최명윤(홍예지 분)과 함께 핑크빛 도주극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담 너머로 보이는 횃불과 발자국 소리에 위기를 직감하던 이건이 갑자기 들이닥친 포졸들로부터 최명윤을 지키며 맞서 싸우는 엔딩이 그려지면서, 과연 두 사람은 포위를 뚫고 무사히 도주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수호의 다채로운 면면이 눈길을 끄는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10시 MB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