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드디어 서막을 열었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3년 만에 돌아온 시즌3 1회는 더욱 강력해진 돌담저스의 활약이 그려진 가운데, 수도권 기준 13.1%, 전국 기준 12.7%, 최고 16.1%의 넘사벽 시청률을 기록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첫방송에서 서우진(안효섭 분), 정인수(윤나무 분), 박은탁(김민재 분)은 한밤 중 배 위에서 일어난 총격전에 의해 큰 부상을 입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헬기를 타고 등장했다. 능숙하게 응급조치를 마쳤지만 환자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고, 결국 휴가를 떠났던 김사부(한석규 분)와 차은재(이성경 분)까지 합세하며 돌담병원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첫 등장부터 눈부신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안효섭은 전작보다 성장한 연기력과 더욱 깊어진 무게감으로 반가움을 넘어 놀라움을 선사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진심을 다해 답했던 안효섭인 만큼 캐릭터와 작품을 대하는 안효섭의 뜨거운 진정성도 돋보였다. 그야말로 비주얼과 연기력, 진정성의 트리플 레벨업을 완성해 낸 것.
특히 무조건 환자를 살리겠다는 변함없는 마음으로 더욱 능숙해진 의료 실력, 김사부의 농담을 이끌어내는 사회생활 능력, 차은재와의 달달한 연애 능력까지 각종 능력치 만렙으로 돌아온 서우진과, 그런 서우진을 완벽하게 그려낸 안효섭에게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안효섭 주연 ‘낭만닥터 김사부3’ 2회는 오늘(2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