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당' 서인국-오연서, 치열한 추적기 예고

  • 등록 2022-07-31 오전 9:41:22

    수정 2022-07-31 오전 9:41:22

KBS2 ‘미남당’(사진=피플스토리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서인국, 오연서의 치열한 추적기가 펼쳐진다.

8월1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윤라영·극본 박혜진) 11회에서는 한배를 탄 남한준(서인국 분), 한재희(오연서 분)가 적진 한가운데에서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이어간다.

앞서 혈연, 학연, 지연으로 얽힌 상위 1% 빌런들은 무녀 임고모(정다은 분)와 함께 의문의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수상한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이들이 연쇄 살인 용의자 구태수(원현준 분)를 풀어주려고 손을 쓰는 모습도 그려졌다. 그러던 중 한재희는 3년 전 한재정(송재림 분) 사망 당시 윗선의 지시에 따라 증거 조작을 했다는 전 현장 감식 반원의 자백을 듣게 됐고, 남한준에게 공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가운데 31일 공개된 사진에는 한자리에 모인 미남당 팀원들과 한재희, 그리고 카르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웨이터로 변장한 남한준, 공수철(곽시양 분)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변의 동태를 살피고 있다. 그 시선 끝에는 이명준(박동빈 분), 조이스 엔터테인먼트 이사 박진상(백승익 분) 등 모두 모인 자리에서 잠입 수사의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차도원은 이곳에서 최강 그룹의 후계자인 형 차승원(이재운 분)과 대치하며 일촉즉발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유로운 표정의 차도원과 적대심 가득한 눈빛의 차승원은 서로를 바라보며 팽팽한 기류를 형성한다. ‘극과 극’ 형제가 재회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남한준과 차도원이 한재희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도 포착됐다. 한재희를 떠올리며 두근거림을 느끼기 시작한 남한준은 그녀가 한재정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상황. 한재희에게 시선을 고정한 남한준과 그를 노려보는 차도원의 모습은 묘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미남당’ 제작진은 “한팀으로 거듭난 남한준, 한재희가 어두운 진실에 조금씩 다가서기 시작한다. 과연 이들이 쫓고 있는 진짜 빌런의 정체는 누구일지, 또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숨통을 옥죄어오는 위협 속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본방송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미남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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