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심석희는 오는 2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되는 대표팀 훈련에 참가한다.
심석희는 27일 쇼트트랙 대표팀에 합류해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일정 등으로 인해 훈련 개시일이 3월 2일로 조정됐고, 심석희도 다음달 2일부터 진천에 합류한다.
심석희는 소속 팀에서 훈련하다가 다음 달 2일 진천 선수촌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심석희는 평창 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에서 최민정과 충돌해 페널티 처분을 받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선수자격 2개월 정지 중징계를 받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징계가 끝난 그는 대표팀 복귀 의사를 밝혔다. 다음 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목표다.
최민정과 김아랑은 쇼트트랙 대표팀 합류 여부를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