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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년 연속으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정국은 “아직 못 받은 상이 그래미상”이라며 “솔직히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슈가는 “한국 속담에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이 있다”며 “두 번 찍어서 넘어가면 욕심일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뷔는 “저희가 8번 더 찍으면 진형 나이가 40세”라고 말했고, 진은 “40세는 아니다. 38세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의 대면 공연 개최는 2019년 10월 서울에서 ‘2019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연 이후 2년여 만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긴 시간 동안 대면 공연을 열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