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하성운이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를 떠난다.
스타크루이엔티는 “지난 7년간 함께해 온 하성운과의 전속계약이 10월 31일부로 종료됐다”고 2일 알렸다.
이어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하성운은 2014년 보이그룹 핫샷 멤버로 데뷔했다. 2017년에는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해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 멤버로 발탁됐다. 워너원 활동을 마친 뒤에는 솔로 가수 활동에 집중했다.
하성운은 이달 중 스타크루이엔티에서 준비한 마지막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스타크루이엔티는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하성운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하성운의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