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웨이’ 시즌2(사진=카카오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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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러블리즈 미주가 8일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런웨이(Learn Way)’ 시즌2에서 구독자 300만명의 운동 유튜버 김계란과 함께 저질 체력을 타파하기 위한 헬캉스에 나선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런웨이’ 시즌2는 전세계 약 3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1theK가 기획, 제작해 선보이며, 아이돌이 다양한 멘토들에게서 이른바 ‘연예 필수 교양’을 배우는 좌충우돌 과정을 담는다.
미주는 촬영 전 제작진과 첫 만남부터 악기, 힙합댄스, 발레, 레스토랑 서빙, 사극 연기, 비서 등 다양한 분야와 직업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열정을 불태우면서도 “해보고 싶은 운동은 없다”며 유독 운동과는 선을 그은 바 있다. 제작진이 그런 미주를 위해 친절하게도(?) 특급 멘토 김계란까지 섭외해 헬스의 세계로 초대했다.
김계란 앞에서도 각종 운동들에 당당히 “불호”를 외치는 미주와, 예측불가 제자의 등장에 당황하면서도 운동의 재미를 전하려 고군분투하는 김계란이 이색 케미를 선보인다. 미주가 “한 달 동안 헬스장을 끊으면 한두 번만 나갈 정도”라며 운동을 싫어하는 것을 드러내자 김계란은 “관장님들의 최애 회원”이라고 표현해 웃음과 공감을 일으킨다. “아이돌은 체력이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미주의 최애 운동 찾기 대작전에 나선 김계란은 가장 기본적인 맨몸 스쿼트 운동부터 다양한 기구 운동들을 가르쳐 보지만, 미주는 급격한 체력 저하를 호소하며 오로지 누운 자세로 하는 운동에만 관심을 보이는가 하면, 갑자기 급발진 댄스로 방향을 선회하고,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부상을 호소하는 등 운동을 회피하기 위한 가지각색의 꼼수를 부려 웃음을 줄 예정이다.
시종일관 통제 불가 텐션을 보이던 미주가 처음으로 “호”를 외치며 집중한 이색 운동도 소개될 예정이다. 김계란이 제안한 특급 프로그램 ‘애니멀 플로우’다. 미주는 김계란과 함께 이 운동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이 운동을 통해 CF까지 노릴 수 있겠다며 매우 흡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헬린이’였던 미주가 김계란의 멘토링을 통해 차근차근 헬스에 관심과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도 보는 이들에게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할 전망이다. 헬캉스의 마지막 코스로 제작진과 한 팀이 돼 김계란을 상대로 한 헬스 게임을 시작한 미주는 푸시업 벌칙을 수행하게 되자 “언니가 할게!”라며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운동에 나서 반전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런웨이’ 시즌2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 카카오TV를 통해 선공개된 후 5일 뒤인 금요일 오후 7시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