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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방송된 KBS1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 중계 시청률은 8.4%(전국기준)를 기록, 올림픽 중계 방송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KBS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이어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도 1위를 기록, 스포츠중계의 명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스포츠 방송계의 국가대표로 일컬어지는 이재후 아나운서와 지난 평창 올림픽 개·폐막식의 총연출을 맡았던 송승환 전 감독이 해설 위원으로 참여,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그의 해설을 들은 이재후 아나운서는 “송승환 위원의 설명을 들으니 확실히 이해가 가네요”라 했다.
선수단 입장 후 이어진 후반 행사에서도 송승환 위원은 자신의 평창 올림픽 경험과 일본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해설을 이어갔다.
도쿄 올림픽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8일까지 총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고, 개막식부터 산뜻한 출발을 한 KBS의 2020 도쿄 올림픽 중계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