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아들과 ‘호날두 노쇼’ 관람…굳은 표정 포착

  • 등록 2019-08-03 오전 12:17:47

    수정 2019-08-03 오전 12:17:47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이선균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FC) ‘노쇼’에 분노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1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호날두 ‘노쇼’ 사건을 다루면서 분노한 스타들의 모습을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선균과 그의 아들도 호날두의 경기를 관람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이선균은 굳은 표정이었고 경기 종료 전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또 배우 김수로, 그룹 ‘위너’ 김진우도 호날두 ‘노쇼’를 비판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12년 만에 내한한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유벤투스’ 친선경기에서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그는 몸이 안 좋다는 이유로 벤치에만 앉아있었다.

하지만 다음날 호날두는 이탈리아로 돌아가 자신의 SNS에 “집에 오니 좋다”라는 글과 함께 러닝머신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에 축구 팬들은 ‘날강두’(호날두+강도)라고 지칭하며 비판했다. 당시 경기를 관람한 일부 관중들은 호날두 ‘노쇼’에 반발해 손해배상 집단소송까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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