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담비X손담비 드디어 만났다…"기분 업 되고 정말 좋다"

  • 등록 2019-03-30 오전 11:17:54

    수정 2019-03-30 오전 11:17:54

(사진=KBS ‘연예가 중계’)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일명 ‘할담비’라는 별명을 얻은 지병수 할아버지가 손단비와 듀엣 무대로 꿈을 이뤘다.

지난 29일 방송된 KB2 ‘연예가 중계’에서는 가수 손담비의 노래 ‘미쳤어’를 열창하며 ‘할담비’로 유명해진 지병수 할아버지와 손담비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라 손담비는 지병수 할아버지의 리듬에 맞춰 춤을 따라 추며 호흡을 맞춰갔다. 두 사람의 합동 무대를 지켜보던 진행자와 출연진들 또한 뜨거운 환호성을 보냈다.

무대가 끝난 뒤 지병수 할아버지는 “손담비를 직접 만나 기분이 업 되고 정말 좋다”고 밝혔다.

손담비 또한 “할아버지의 몸짓이 예사롭지 않으셨다. 한국무용을 하셔서 그런지 춤을 잘 추셨다”라며 “노래도 잘 하시더라. 뿌듯하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손가락 하트를 날렸다.

한편 최근 지병수 할아버지는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귀에 착착 감기게 열창하며 섹시 댄스를 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KBS는 지병수 할아버지의 ‘미쳤어’ 공연 영상을 자체 유튜브 계정에 올렸고, 이 영상은 200만 회를 기록하며 ‘할담비’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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