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윤슬아 등 남녀골퍼 4명 후원..일화 맥콜 골프단 창단

  • 등록 2019-03-19 오전 8:28:10

    수정 2019-03-19 오전 8:28:10

1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일화 맥콜 골프단 창단식에서 선수와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일화)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 ·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를 주최하는 ㈜일화는 18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창단식을 열고 골프단을 정식 출범했다.

K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윤슬아(33), 김보배(24), 최은송(21)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 중인 윤정호(28) 등 4명으로 구성된 ‘일화 맥콜 골프단’은 ‘Dream Together’라는 슬로건과 함께 4명의 선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윤슬아는 지난 2005년 프로로 데뷔, 통산 3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김보배는 지난해 11월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6위에 오르며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은송은 2016년부터 3년간 KLPGA 드림 투어(2부 투어)에서 실력을 다진 올 시즌 주목받는 루키다. 윤슬아와 남매 골퍼로 유명한 윤정호는 2016년 KPGA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우승했다.

윤슬아는 “일화 맥콜 골프단의 맏이로서 앞에서 끌어주며 뒤에서 밀며 선수들과 함께 좋을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정창주 일화 대표는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창립정신의 일환으로 일화는 그동안 여러 스포츠를 후원해왔으며, 지난 4년간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만들어 한국 골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를 하고 싶다”라고 골프단 창단 계기를 밝혔다.

일화는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평창 버치힐GC에서 ‘맥콜 ·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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