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파이더맨:홈커밍’ 스틸컷 |
|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카메오 출연으로 1000만 달러(한화 107억원)를 받았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최근 출연료를 공개했다. 여기에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2019년 개봉하는 ‘본드25’로 2500만 달러(한화 269억원)를 받으며 출연료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드웨인 존슨이 ‘레드 노티스’(2020)로 2200만 달러를, 빈 디젤이 ‘분노의 질주’(2017)로 2000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았다. 앤 헤서웨이와 제니퍼 로렌스는 여배우들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 앤 헤서웨이는 ‘바비’(2020)로 1500만 달러를, 제니퍼 로렌스는 ‘레드 스패로우’(2018)로 1500만 달러를 챙겼다.
눈길을 끄는 것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다. 다른 할리우드 스타들이 주인공으로 위 같은 출연료를 받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5분 출연으로 1000만 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버라이어티는 “아이언맨 중심 영화라면 2배 이상의 출연료가 든다”고 설명했다.
출연료를 삭감한 배우도 있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에 출연하고자 기존 출연료의 절반인 1000만 달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