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MBC 총파업에 4일 녹화 연기…촬영일정 미정

  • 등록 2017-09-02 오후 2:08:22

    수정 2017-09-02 오후 2:08:22

MBC ‘아육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명절 대표 프로그램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이 결국 총파업 여파로 녹화가 연기됐다. 당초 녹화는 4일로 예정돼 있었다.

MBC는 2일 “‘아육대’ 4일 녹화가 연기됐다. 녹화일은 미정이다.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육대’의 연기는 MBC 노조의 총파업 때문이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4일부터 공영방송 정상화와 김장겸 사장 퇴진을 내걸고 파업에 들어간다. ‘아육대’ 연출을 맡기로 한 허황 PD도 하차한 상황이다.

‘아육대’는 남녀 아이돌이 육상 풋살 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2010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전파를 타며 MBC 대표 명절 특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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