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지상렬, 염경환 불화설 해명…“사이 좋다”

  • 등록 2017-03-09 오전 7:49:01

    수정 2017-03-09 오전 7:49:01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지상렬이 염경환과 불화설을 해명했다.

지상렬은 8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30년 지기 염경환가 관계에 대해 “좋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과거 개그 듀오 ‘클놈’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구라를 더해 세 사람은 고교 동창으로 유명하다. 근래 김구라는 “염경환이 운영하는 냉면 가게에 지상렬이 한 번도 가지 않았다”면서 두 사람의 불화설을 주장했다.

이에 지상렬은 “냉면집을 가지 않은 것은 맞지만,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다. 시간이 맞지 않았다. 염경환이 있을 때 가려고 했다. 두 사람의 시간이 맞지 않아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김구라의 공격은 계속됐다. 그는 “정작 챙겨야 될 염경환은 지금 기러기 아빠인데 왜 안 보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지상렬은 “여기 검찰청이냐”고 안절부절못했다.

김구라는 “지상렬과 염경환을 30년 알고 지내지 않았나. 지금은 서로 타입이 다른 걸 인정하는 것 같다”며 “염경환과 저는 코드가 맞다. 둘 다 결혼 생활을 했고, 애도 있지 않나. 그러나 지상렬은 싱글이다. 신비주의 성향이 있다”면서 나름의 분석을 내놨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이렇게 웃긴데 어떻게 안 봐요? 봐라봐라봐라밤~!’란 부제로 남희석 지상렬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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