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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1세대 아이돌’로 분류되며 젝스키스와 라이벌로 자주 거론되지만 H.O.T는 젝스키스보다 9개월 빠른 1996년 9월 데뷔한, ‘1세대 아이돌’ 중에서도 선두주자다. 팬덤도 당시 활동했던 1세대 아이돌 중 압도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H.O.T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완전체 콘서트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실제 멤버들도 재결합, 콘서트와 관련해 머리를 맞대고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재결합이나 공연과 관련된 구체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젝스키스의 재결합에 대한 언급이 나오기 전부터 H.O.T의 재결합설은 수차례 제기됐고 그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는 것은 H.O.T의 팬덤이 여전하다는 방증이다. 그 만큼 H.O.T 재결합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높다.
이번 젝스키스의 콘서트는 H.O.T 팬들에게도 H.O.T 콘서트에 기대감을 갖게 하는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젝스키스 은지원도 콘서트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H.O.T 재결합과 관련해 “우리가 언급하기는 조심스럽다. 신중해야 하는 일”이라면서도 “언젠가는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젝스키스 멤버들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젝스키스 활동에 관한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게 해답이 될 수 있다. 구심점을 찾는 것이다. H.O.T가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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