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러다이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새 감독으로 부임

  • 등록 2016-07-23 오전 8:49:35

    수정 2016-07-23 오전 8:49:35

샘 앨러다이스(사진=잉글랜드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샘 앨러다이스(61) 선덜랜드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앨러다이스 감독이 잉글랜드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고 발표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첫 경기는 9월 1일 웸블리 구장에서 열리는 친선전이 될 전망이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던 볼턴과 웨스트햄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킨 경험이 있다. 또 2008년 강등 위기에 놓인 블랙풀 지휘봉을 잡고 팀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켰다. 지난해부터 선덜랜드를 이끌어 오며 또 한 번 팀의 강등을 막아냈다.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부진을 이유로 사퇴한 로이 호지슨 감독에 이어 대표팀 감독 자리에 오른 그는 “대표팀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잉글랜드 축구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표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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