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몰카 2주 뒤 알았다…"사적으로라도 복수할 것" 폭소

  • 등록 2015-05-18 오전 8:30:54

    수정 2015-05-18 오전 8:30:54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이광수가 ‘런닝맨’ 멤버들에게 배신을 당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이하 런닝맨)에서는 이광수만을 위한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이광수의 몰래카메라 미션을 수행했다. 이광수를 우승자로 만들기 위한 킹메이커가 되는 사람이 우승자가 되기로 한 것.

결국 이광수는 몰래카메라인 줄도 모르고 멤버들을 배신, 홀로 우승했다. 이에 멤버들이 우승상금을 받게 됐고, 멤버들은 “우리도 미안했는데 광수도 너무 배신을 많이 했다”며 몰래카메라 성공을 자축했다.

이와 함께 ‘실제로 이광수 씨는 이 방송이 나가기 전까지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 라는 자막이 입혀졌다.

이어 깜짝 생방송이 진행됐고, 유재석과 지석진은 2주 뒤 방송이 전파를 탈때까지 몰래카메라 사실을 몰랐던 이광수의 집을 찾아갔다.

유재석은 “지금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계시는지 모르겠다. 이광수 해피 몰카 이광수 집에 와 있다. 지금은 생방송이다”라고 밝힌 뒤 이광수에게 “몰카인 거 아셨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광수는 “전혀 몰랐다. 닭살 돋았다”며 방금 알게 된 진실에 당황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2주 동안 속았다”며 놀렸고, 이광수는 “진짜 열받는다”며 “전혀 모르고 있었고 조금 전에 집에 와서 알게 됐다. 반드시 복수하겠다. 방송에서 안 시켜주면 사적으로라도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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