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5' 박시환, 이승철로부터 “존 레논 같은 느낌” 극찬

  • 등록 2013-10-26 오전 11:12:29

    수정 2013-10-26 오전 11:12:29

▲ ‘슈스케5’의 박시환(위)이 ‘독설가’ 이승철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특히 이승철은 박시환을 전설적인 팝가수 존 레논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 Mnet ‘슈퍼스타K5’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의 박시환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시환은 25일 방송된 ‘슈스케5’ 무대에서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열창했다.

방송에서 이승철은 “박시환 씨에게 자꾸 내가 낚이는 것 같다. 노래는 정말 흠잡을 게 많다. 노래를 시작할 때는 이상하다가 마무리에는 묘한 매력으로 끝낸다. 이상한 케이스”라는 심사평을 내놨다.

이어 “과한 칭찬이라고 하면 마치 존 레논 같은 느낌이 있다”며 “노래가 썩 완성된 느낌은 아닌데 듣고 나면 뭔가 계속 가슴이 찌릿하다. 본인은 알지도 못할 것이다. 평가하면서도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하이톤 만큼은 백만불짜리인 것 같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하늘과 윤종신도 박시환을 칭찬했다. 이하늘은 “시환 씨는 슬픔, 외로움 이런 것을 타고난 것 같다. 과거 시환 씨의 부유하지 못했던, 여유롭지 못했던 환경들 때문에 노래 감정이 더 살아난 것 같다”고 전했다.

윤종신도 “박시환 씨는 생방송 들어오면서 선곡을 영민하게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국민이 선택, 추천해 준 곡 중 오늘 본인에게 어울릴 수 있는 곡을 제일 잘 선택한 사람 같다”면서 “노래가 대회 기간에 늘고 있는 사람 중 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슈스케5’에서는 김민지가 슈퍼세이브로 선정됐다. 이로써 박시환과 박재정, 송희진. 김민지가 TOP4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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