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 출구 없는 매력 발산..애틋+귀염+러블리

  • 등록 2013-10-18 오전 9:35:15

    수정 2013-10-18 오전 9:35:15

박신혜 러블리 3단 매력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박신혜가 ‘러블리 3단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신혜는 17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4회에서 애틋함과 귀여움, 사랑스러움 등 헤어나올 수 없을 만큼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극중 은상(박신혜 분)은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집이 없어져 엄마 희남(김미경 분)이 일하는 집에 얹혀살게 된다. 으리으리한 재벌가에 주눅들기도 하고, 버리고 떠났던 엄마에 대한 미안함에 울먹이기도 하며, 꿈처럼 만났던 탄을 아련하게 그리기도 하는 등 애틋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련하게 만들었다.

박신혜는 미국으로 홀로 떠날 용기도 있으나 아직 무서운 것도 많은, 힘든 현실을 원망도 하지만 상황을 직시해 기애(김성령 분)의 마음을 맞출 줄도 아는 은상을 물오른 감정연기로 표현해내며 ‘차은상=박신혜’라는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꾸미지 않아도 싱그러운 자연미는 여성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기도 하다.

방송이 끝난 후 SNS와 관련게시판에는 “난 여잔데… 은상이가 왜 이리 좋을까”“은상이야말로 이제껏 본 적이 없는 여주인공!” “차은상 출구 없는 매력, 탄이 금사빠 만들만 하네“ 등 애정 담긴 감상평들이 이어졌다.

박신혜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여 속상함에 때로는 미안함에 울 줄도 알고, 가끔은 주어진 현실을 원망도 하지만 차근차근 스스로 정답을 찾아가는 매력적인 여주인공 은상의 캐릭터를 박신혜가 지닌 특유의 생명력으로 어떻게 그려나갈지 따뜻하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상속자들’ 4회는 같은 집에 살게 된 은상과 탄이 서로를 알아채지 못하고 계속해서 엇갈리며 시청자들을 애타게 하는 가운데 마침내 은상을 발견하는 탄의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또한 편의점 앞에 잠든 은상에게 묘한 이끌림을 느끼는 영도(김우빈 분)의 모습을 전개하며 탄과 은상, 영도로 이어지는 삼각 관계를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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