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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와 박신혜는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에서 각각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가진 ‘그룹상속자’ 김탄 역과 힘겨운 현실에서도 역경을 딛고 치열하게 살아내는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1회 분부터 안방극장을 뒤흔드는 ‘순도 높은’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로맨틱 지수’를 한껏 드높였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박신혜가 캘리포니아의 한 산장에서 커플티를 입은 채 오붓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앙증맞은 하트 위로 ‘I love california’라고 새겨진 티셔츠를 똑같이 입고 붕어빵 같은 환한 웃음을 머금는가 하면, 얼굴을 마주하며 설레는 표정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는 것. 외지고 어두운 산장에서 시선을 교차하며 서로에 대한 두근거리는 마음을 얼핏 내비치는, ‘케미 폭격’ 로맨스 연기를 예고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는 손짓하나, 표정하나까지 모든 디테일을 세심하게 점검하며 부단한 책임감과 노력으로 최고의 장면을 완성시키고 있다”며 “보고만 있어도 가 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이민호와 박신혜의 ‘좌충우돌 애정라인’을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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