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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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자체최고 시청률을 10번 갱신했다.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25일 방송에서 열 번째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이날 방송은 전국시청률 24.1%를 기록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7.7%로 첫 발을 뗀 후, 15.0%, 16.1%, 17.8%, 17.9%, 19.7%, 22.1%, 22.8%, 23.1%로 이어지는 시청률 갱신 추이를 보였다. 이러한 추이는 지난해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이 보여준 상승세와 맞먹는다.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에서는 SBS 드라마 ‘야왕’을 뛰어 넘는 시청률 기록으로 올해 상반기 안방극장의 최고 흥행 작품으로 남게 됐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이날 방송에서 ‘새드앤딩’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극중 장혜성(이보영 분)이 민준국(정웅인 분)에게 납치되는 모습을 보이며 박수하(이종석 분)와의 관계에 위기가 왔다. 서도연(이다희 분)이 친 아버지인 황달중(김병욱 분)과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지는가 하면, 서도연이 장혜성에게 11년 전 일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이 보여져 안방극장에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최근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2회 연장이 결정돼 내달 1일 종방을 앞두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출연진과 스태프는 종방 후 동남아시아 휴양지 여행을 계획하는 등 훈훈한 팀워크로 유종의 미를 거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