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스페셜올림픽 한국선수단, 24일 출정식

  • 등록 2013-01-24 오전 9:27:55

    수정 2013-01-24 오전 9:27:55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할 한국선수단이 출정식을 갖는다.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할 한국선수단은 24일 오후 2시 서울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스페셜올림픽 관계자와 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선수단은 시범종목인 플로어볼을 포함 8개 전종목(7개 정식종목)에 출전하는 236명의 선수단과 27명의 국제회의 참가자 등 모두 263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원 67명에 남자선수 118명, 여자 51명이다. 선수단은 이날 출정식을 가진 뒤 29일 다시 모여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으로 향한다.

이날 출정식은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의 격려사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치사 등으로 시작한다. 김윤경 코치대표와 김난형 선수대표는 “개최국 선수단으로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것”을 선서하고 나경원 회장은 김용직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한다.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으로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의 단장을 맡은 김용직 변호사는 “모든 선수와 참가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들이 일반인들과 더불어 잘 살아 나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또 “대회 이념처럼 경쟁과 성적에 얽매이지 말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편안하게 발휘했으면 한다”며 “또 다른 나라 선수들과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지적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한다.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은 오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열린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