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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배수지 분)의 동생인 혜성(안서현 분)은 혜미와 10년 가까이 터울이 나지만 언니인 혜미보다 생각이 깊고 조숙한 꼬마다. 자기를 낳자마자 엄마는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나 이혼했고 얼마 안가 사망했다. 그래서 혜성은 엄마를 사진으로만 봤다. 철없는 혜미에게 언니라고 부르지 않고 늘 ‘너’라고 부르지만 세상 누구보다 혜미를 잘 이해하고 아끼는 동생이다.
커다란 눈망울에 통통한 볼, 몇 개 빠진 아랫니가 매력 포인트인 이 꼬마 아가씨는 극중 언니인 수지와 함께 빨간 망토를 입고 등장, 동화 속 주인공처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특유의 ‘무심한 듯 시크한’ 말투도 여느 아역배우와 다른 매력이다.
오혁의 집에 들어간 뒤엔 “밥 값 해야지”라며 아침상을 차리기도 했다. 한참 위인 언니에게 꼬박꼬박 반말을 하는 버릇없는 동생이지만, 살던 집에서 쫓겨나자 언니가 성악 콩쿠르에서 받아온 상장부터 챙기는 우애를 발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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