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그룹 열풍 시작' 비스트·엠블랙, 오늘(14일) 데뷔 음반 공개

  • 등록 2009-10-14 오전 10:13:06

    수정 2009-10-14 오전 10:13:06

▲ 엠블랙(위), 비스트(아래)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화제의 두 신인그룹, 비스트와 엠블랙이 오늘(14일) 데뷔 음반을 나란히 공개한다.

비스트와 엠블랙은 신인이지만 가요계 ‘보이그룹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두 그룹답게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두 그룹은 각각의 제작자가 사제지간이라는 점, 활동시기가 겹친다는 점 때문에 일찌감치 비교되며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이들은 이제 같은 날 나란히 음반을 발표함으로써 정면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비스트는 이날 ‘비스트 이즈 더 비스트’(BEAST IS THE B2ST)라는 타이틀로, 엠블랙은 ‘저스트 블랙’(Just BLAQ)이라는 타이틀로 데뷔 음반을 발표하고 각각 타이틀곡 ‘배드 걸’, ‘오 예’도 공개한다. 한편 비스트는 이날 음반 발매를 계기로 활동명의 표기를 ‘B2ST’에서 ‘BEAST’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비스트의 ‘배드 걸’은 프로듀서 이상호와 신사동호랭이가, 엠블랙의 ‘오 예’는 비와 김태완이 공동 작업했다. 비스트는 15일 쇼케이스를 통해 엠블랙 이날 케이블 엠넷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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