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찾은 임창정의 고민 "떼인 돈좀 받아주세요"

  • 등록 2009-10-07 오전 9:21:03

    수정 2009-10-07 오전 9:28:30

▲ 임창정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청담보살’의 임창정이 ‘떼인 돈을 받아달라’는 독특한 고민을 갖고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를 만났다.

임창정은 7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출연, 자신만의 독특한 채무관계를 공개하고 해법을 구했다.

패션의 중심 서울 청담동에서 명품숍보다 유명한 점집 포춘살롱을 배경으로 한 영화의 남자주인공을 맡은 임창정이 ‘무릎팍도사’ 강호동을 찾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임창정은 이번 녹화에서 사람이 좋아서 돈을 꿔주다 보니 독특한 채무관계가 형성되기도 했다고 공개했다.

임창정은 또 ‘청담보살’에서 자신이 연기한 승원처럼 1년여 간 백수로 산 이야기를 꺼내며 절친한 김창렬, 이하늘 덕분에 백수생활을 끝낸 사연도 털어놨다.

이와 함께 임창정은 최근 흥행작 몇편을 꼽으며 ‘내가 거절한 영화는 이상하게 대박난다’고 아쉬워해 현장 스태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청담보살’은 오는 11월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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