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캐스터 복귀? '국가대표'에서 카메오 출연

  • 등록 2009-06-23 오전 9:22:39

    수정 2009-06-23 오전 10:49:20

▲ 영화 '국가대표'에서 스키 중계 캐스터로 카메오 출연한 김성주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 제작 KM컬쳐)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그는 ‘국가대표’의 하이라이트인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 스키점프 경기 장면에서 중계 캐스터로 등장했다.

김성주는 MBC 아나운서 시절인 2006년 독일 월드컵 축구 중계 캐스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바 있다.

김성주는 "매번 스포츠 현장에서 중계방송을 했지만, 이렇게 영화 속에서 중계하는 느낌은 사뭇 달랐다”며 “영화 한 편이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진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배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국가대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들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했던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하정우,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을 비롯한 젊은 배우들과 성동일이 출연한다. 오는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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