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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패밀리가 떴다’ 코너 만으로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가 KBS 2TV ‘해피선데이’를 누르고 처음으로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랐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21.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7.7%의 시청률을 보인 경쟁작 ‘해피선데이’를 꺾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이 기록한 12.9%보다 8.8% 상승한 수치. 9일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결방됐다.
이날 ‘일요일이 좋다’의 시청률은 ‘패밀리가 떴다’ 코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기록이었다. ‘일요일이 좋다’는 이날 오후 5시32분부터 7시7분까지 105분간 ‘패밀리가 떴다’ 코너로 꾸며지는 1부만 방영되며 ‘해피선데이’를 앞질렀다. 반면 ‘해피선데이’는 오후 5시18분부터 7시52분까지 ‘1박2일’과 ‘불후의 명곡’ 코너가 모두 방송됐다.
‘일요일이 좋다’가 올림픽 폐막 이후 ‘일요일 일요일 밤에’, ‘해피선데이’와의 3파전 속에서도 이와 같은 선전을 이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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