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SPN '실전분석 프로토' 5월부터 새롭게 개편

  • 등록 2008-05-07 오전 9:59:35

    수정 2008-05-07 오전 9:59:35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전문 채널인 MBC ESPN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프로토 전문 분석 프로그램 '실전분석 프로토'가 알찬 변신을 시도한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5월부터 방송 개편에 따라 '실전분석 프로토' 의 기존 프로그램 포맷을 변경하고 스튜디오를 재단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전분석 프로토'는 유럽식 고정배당률 게임인 ‘프로토(Proto)’를 대상으로 각 회차별 대상경기 소개, 그 주간에 있었던 각 팀들 경기 하이라이트, 각 팀들의 최신 소식 등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주 2회) 낮12시에 1시간 분량으로 방송 되며, MBC ESPN의 메인앵커인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스튜디오도 재단장을 해 기존 세트장의 분위기가 한결 활기차고 즐겁게 진행할 수 있도록 탈바꿈되며, MC와 패널들의 진행 방식을 스탠딩으로 전환해 스포츠 팬들에게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스포츠in, 스포츠人’을 시작으로 ‘프로토 대상경기 분석’, ‘나도 프로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이전까지 좋은 반응을 얻었던 ‘시청자 참여 퀴즈’ 및 ‘스포츠로 나누는 희망’은 지속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프로토 대상 경기 분석’은 이전보다 훨씬 알차고 다양해졌다. 스포츠 경기를 분석하는 패널로 MBC ESPN의 축구전문 해설위원인 장지현 씨가 유럽축구와 K리그 등을 중심으로 축구프로토를 분석하며, 기자들 사이에서 ‘국내 야구 경기 분석의 신’으로 불리는 스포츠2.0 최민규 기자가 야구패널로 출연해 전문적인 경기 분석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패널 교체에 따라 경기 분석들이 더욱 다양해지고 재미있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나도 프로토 전문가’ 코너에서는 스포츠 마니아를 자청하는 일반 스포츠 팬들이 직접 대상 경기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자신만의 분석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스포츠계의 유망주 및 후원이 필요한 스포츠팀들을 찾아 방송에 소개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스포츠 공익캠페인 ‘스포츠로 나누는 희망’은 좀더 다양한 시각에서 스포츠 후원 및 지원이 필요한 단체와 개인을 발로 뛰며 지속적인 공익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청자 참여퀴즈는 그 동안의 시청자 의견을 수렴해 국내 스포츠 경기의 비중을 더욱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 밖에도 ‘생생스포츠 백과 사전’과 ‘금주의 스포츠 명 장면’이 추가 신설돼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실전분석 프로토’가 더욱 더 신선해지고 알차졌다” 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스포츠를 재미있게 즐기고 스포츠토토가 건전한 스포츠 레저 문화의 정착에 앞장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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