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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이적과 에픽하이가 2008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최다인 6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은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의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
이 명단에서 이적은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팝 부문’ 등 6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에픽하이는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힙합 음반’, ‘최우수 힙합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힙합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이어 5개 부문 후보로는 원더걸스, 이승열, 허클베리핀 등이 노미네이트 됐다.
한편 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은 100% 네티즌 투표로 수상작을 뽑는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부문을 신설해 선정위원회에서 뽑은 후보들을 상대로 12일 오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투표가 이뤄진다.
한국대중음악상 측은 “한국대중음악상은 음악적으로 진보했지만 소외된 음악인 발굴에 책임감을 갖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동시에 폭넓은 대중을 포용하는 데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3월5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다.
한국대중음악상 측은 시상식 후 2008노미니스 앨범을 발매하고 4월 23~25일 서울 홍익대 부근 상상마당에서 수상자들의 기념공연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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